보리수는 제철에 맛있게 즐기는 과일이지만, 신선한 상태로 오래 보관하기는 어렵습니다. 하지만 몇 가지 방법을 활용하면 보리수를 더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.
보리수나무, 보리수 열매란?
보리수는 보리수나무과 여러해살이식물로 학명은 Elaeagnus umbellata이다. 흰색이나 연노란색 꽃이 5~6월에 피고 꽃이 진 후 녹색열매가 맺힌다. 열매는 길이 6~8m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6~7월에 붉게 익는데 새빨간 열매들이 예쁘다.
보리수 열매의 맛은 덜 익은 것은 떫은맛이 나며 잘 익은 붉은 열매는 약간 시큼하고 앵두와 같은 맛이 난다. 보리수 열매의 효능은 설사, 목마름, 천식, 해수를 주로 치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보리수 장기간 보관하는 방법
- 냉동 보관: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. 깨끗하게 씻은 보리수를 물기를 제거하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합니다. 필요할 때마다 꺼내 해동하여 사용하면 됩니다. 냉동 과정에서 약간의 식감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. 잼이나 차 등 가공하기 전에 냉동해 두면 편리합니다.
- 건조 보관: 보리수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, 직사광선을 피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합니다. 완전히 건조된 보리수는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. 차를 끓여 마시거나 요리에 활용할 때 사용합니다. 건조 과정에서 영양소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설탕에 절이기: 깨끗하게 씻은 보리수를 설탕과 켜켜이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. 설탕에 절인 보리수는 잼이나 차를 만들 때 사용하거나 그대로 간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. 설탕의 양에 따라 당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.
어떤 방법을 선택할지는 보리수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따라 달라집니다.
- 신선한 식감을 유지하고 싶다면? 냉동 보관이 적합합니다.
- 오랫동안 보관하고 싶다면? 건조 보관이 적합합니다.
-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고 싶다면? 설탕에 절이기가 적합합니다.
주의사항: 보리수는 쉽게 상하기 때문에 신선한 상태에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. 곰팡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깨끗한 용기에 담아 보관하고,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.
Tip: 보리수를 냉동하기 전에 살짝 데쳐주면 색깔이 변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 건조된 보리수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더욱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. 설탕에 절인 보리수는 냉장 보관 시 유통기한이 짧으므로, 소량씩 만들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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